▲ 염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저녁 염포동 중리에 살고 있는 염포동 내 최고령인 김 모(91) 할머니 댁을 찾아 생신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. © UWNEWS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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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] 울산 북구 염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저녁 염포동 중리에 살고 있는 염포동 내 최고령인 김 모(91) 할머니 댁을 찾아 생신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.
김 할머니는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협의체 위원들을 정정하게 맞아 줬고, 생일잔치 내내 밝은 미소로 고마움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.
정순암 위원장은 “명절이 지나고 더욱 외로우실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 있었던 자리였길 바란다”며 “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친근한 말벗, 든든한 이웃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협의체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”고 말했다.
염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부터 매월 저소득 어르신 생신잔치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. 올해도 지역 기부가게의 변함없는 지원으로 매월 생신잔치를 이어갈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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